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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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틀러가 탐낸 다빈치의 자화상, 알고보니 가짜?

기사입력 2014.11.30 11:18 / 기사수정 2014.11.30 11:18

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화상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화상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다빈치의 자화상은 과연 진품일까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다빈치의 자화상'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40년 히틀러가 그토록 손에 넣고 싶어 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일한 자화상. 그러던 어느 날, 이 자화상이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다빈치 자화상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히틀러는 다빈치의 자화상이 대단한 힘으로 가득차 있다고 믿고 있었다. 때문에 연합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이 작품을 숨기기도 했다.

그런데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문가인 한스 오스트는 다빈치의 자화상이 진품임을 부인했다. 미술품 중개상이자 고미술 수집가인 조반니 볼파토가 주세페 보시에게 자화상을 그려 속여 팔자고 제안했던 것.

이후 조반디는 사르데냐 왕국의 국왕이었던 사보이 왕가의 카를로 알베르토에게 4만 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액을 받고 판매, 카를로가 사망한 후 현재 토리노왕립박물관에 보관됐다.

전문가들은 다빈치의 작품임을 부인하고 있지만, 박물관 측을 비롯한 다른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1515년 그려진 것으로, 1490년대 다빈치의 그림양식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은밀히 작품을 보관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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