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33점' LG, KCC 제압하고 홈 4연패 탈출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창원 LG가 전주 KCC를 연패에 빠뜨리며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KCC를 93-66으로 눌렀다. 이로써 LG는 홈 4연패에서 벗어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CC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1쿼터를 가져간 쪽은 LG였다. 문태종을 빼고 김영환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어 제퍼슨과 김종규 등이 활약을 펼쳤고 LG는 25-14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쿼터에서는  LG가 속공과 좋은 팀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려갔다. KCC는 제퍼슨 수비 전술에 변화를 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LG가 2쿼터에서 10점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서도 제퍼슨 등의 골밑 공략이 잘 이뤄진 LG는 64-47 20점차로 더욱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는 김종규가 득점포가 폭발하면서 LG가 그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