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 제이와이드컴퍼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 4차원 천방지축 김일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tvN 새 월화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김일리 역을 맡아 고등학생부터 페인트공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한 이시영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김일리의 통통 튀는 면모를 선보였다.
28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시영은 교복에 체육복을 함께 걸쳐 입은 여고생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무슨 일로 산에 오른 것인지 손에는 펜치를 들고 쉽게 볼 수 없는 고글에 토시, 그리고 면장갑까지 야무지게 작업에 임하는 자세를 취하다 놀라 산을 뛰어 내려오는 모습이 엉뚱하기 그지없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만세를 부르는가 하면, 앞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핀을 꽂고 이를 악문 채 철봉에 매달린 이시영은 귀여운 '천방지축' 모습 그 자체다.
'일리 있는 사랑' 측은 "이시영의 김일리는 대본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하다. 이시영은 고등학생의 풋풋함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이내 눈을 반짝이며 짓궂은 장난에 몰입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김일리를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렇게 호기심 많고 생동감 넘치는 김일리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이다"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다음달 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