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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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트라우마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4.11.26 07:00 / 기사수정 2014.11.25 23:15

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KBS 2TV 방송화면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트라우마는 극복될까?

2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콩쿠르 장에서 과거 자신의 선생님이었던 마선생과 마주쳤다.

이날 설내일은 마선생과 마주친 뒤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잔뜩 얼어 버렸고, 차유진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설내일의 모습에 콩쿠르 연주를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다독였다.

설내일은 차유진이 내민 손을 붙잡았지만, 이내 마음을 바꾸어 먹었다. 그녀는 결국 차유진의 손을 놓은 뒤 "연주할 수 있다. 연주해야 할 것 같다"라며 무대로 향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마지막 콩쿠르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파격적인 설내일의 연주는 심사위원들의 혼란만 가중시켰고, 심사위원들은 결국 콩쿠르의 1등을 정하지 못한 채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누가보아도 설내일이 우승 후보자였지만, 그녀의 신선한 연주를 우승곡으로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콩쿠르 우승자 혜택으로 유학을 가려던 설내일은 크게 실망하고 말았지만, 차유진은 설내일에게 자신 역시 유학가지 못하는 처지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하지만 차유진은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으로부터 유학을 가라고 압박을 받고 있었단 상황이었고, 그는 슈트레제만이 이윤후(박보검)을 자신의 후임으로 정하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윤후의 말대로 라이징스타는 A와 S오케스트라 단원들로 나뉘어 기싸움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특히 라이징스타의 방송 촬영이 정해지자 단원들은 카메라 앞에서는 사이 좋은 척했지만, 관찰카메라를 통해 이들의 우정이 포장 되었단 것이 드러나면서 촬영은 취소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결국 이들의 내부 분열 사태는 언론에까지 보도됐고, 모든 비난의 화살은 차유진에게로 향했다. 그러나 이 모든 사태는 차유진의 자작극. 차유진은 학장 송미나(예지원)에게 "관찰카메라를 통해 단원들이 지금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자신이 얼마나 라이징스타의 화합을 원하고 있는지를 어필해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된 이윤후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같은 시각, 설내일은 차유진을 위해 최면술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녀는 차유진을 대상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리 내일이'라는 말을 열번 하게끔 최면을 걸었고, 최면이 성공하자 무척이나 기뻐했다.

특히 그녀는 그동안 차유진에게 최면이 들지 않았던 이유가 최면술사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가 자신을 굳게 믿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차유진에게 다시 최면을 걸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설내일이 차유진의 최면을 통해 비행기 사고가 나던 상황을 전해 들은 뒤 "선배의 잘못이 아니다. 더 이상 죄책감 가지지 마라"라고 그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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