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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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LPGA 마지막 대회 우승…보너스 포함 150만$

기사입력 2014.11.24 08:15 / 기사수정 2014.11.24 11:33

나유리 기자
리디아고 ⓒ 엑스포츠뉴스DB
리디아고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천재 소녀' 리디아고(한국이름 고보경,17)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리디아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CC(파72·6540야드)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고는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카를로타 시간다, 훌리에타 그라나다와 같은 타수를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그라나다가 먼저 탈락한 후 4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한 리디아고와 달리 두번째 샷을 헤저드에 빠트린 시간다가 탈락하며 우승이 확정됐다.

이날 우승으로 리디아고는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CME 글로브 순위 1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원)까지 차지하며 기쁨을 두배로 누렸다. 

한편 유소연과 박희영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는 9위를 차지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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