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윤박의 말을 거부했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윤박의 말을 거부하며 유동근의 집에서 3개월을 살겠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9회에서는 권효진(손담비 분)이 홀로 차순봉(유동근)의 집으로 들어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권효진은 차강재(윤박)는 언제 오냐는 가족들의 물음에 "강재 씨 몰래 왔다"며 "미리 말 하면 안 된다 그럴까봐 저 혼자 결정해서 온 거다. 집에서도 지금쯤 이미 다 알았을 거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권효진은 "일단 저부터 카운트 해주세요. 오늘부터 석 달 카운트 해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렸고, 차순봉은 못 이기는 척 허락했다.
한편 허양금(견미리)과 권기찬(김일우)은 차강재에게 "당장 가서 우리 효진이 데려와라"고 명령했고, 이에 차강재는 집으로 와 권효진을 데려가려 했다.
차강재는 권효진에게 "누가 그러라고 시켰냐"며 차갑게 물었지만, 권효진은 "아무도 안 시켰다. 그냥 내가 온 거다. 생각이란 걸 하라면서요. 그래서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이 모든 걸 수습할 수 있을까 강재씨를 위해 내린 결론인데 왜 또 화내냐"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럼에도 차강재는 권효진의 짐을 싸려 했지만, 권효진은 "싫다. 처음으로 내가 내린 결정이다"며 거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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