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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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정겨운 "왕지혜와 따귀, 미운정 들었다"

기사입력 2014.11.21 14:14

김승현 기자
정겨운 ⓒ 엑스포츠뉴스 DB
정겨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겨운이 왕지혜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는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정겨운은 "극 중 왕지혜와 나쁜 짓을 일삼고 있는데, 로맨틱한 한예슬, 주상욱과 달리 우리는 서로 치고 받고 하면서 따귀도 때리고 있다"며 "왕지혜와 미운 정이 들어서 굉장히 친하다"고 말했다.

왕지혜는 "살벌함을 더 보여줄 수 있을까하면서 정겨운과 얘기도 나눴고, 그런 얘기하다보니 정이 들어서 뺨도 가차없이 때린다. 한 대 맞으면 감정 몰입이 될 거 같아서 직접 맞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조강지처를 성공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 배신하고 그녀의 죽음까지도 매몰차게 외면하는 냉혈한 이강준 역을 맡았다. 왕지혜는 극 중 유명 연예인이자 종편 방송사의 여성 진행자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리고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윤채연 역을 맡았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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