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K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시상삭에서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은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영예의 MVP에는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에게 돌아갔다.
2014 프로야구 개개인 타이틀은 사실상 넥센의 ‘집안 잔치’였다. 다승 1위(앤디 밴헤켄), 승률 1위(소사), 세이브 1위(손승락), 홀드 1위(한현희), 타격·득점·최다 안타 1위(서건창), 홈런·타점 1위(박병호), 장타율 1위(강정호) 등 14개 부문에서 넥센 선수가 무려 10개 부문을 독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타이틀을 가진 릭 밴덴헐크(삼성)와 도루 1위를 차지한 김상수(삼성), 출루율 1위에 이름을 올린 김태균(한화)을 제외하고는 타 구단 선수들이 전무하다. 2014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 선수도 넥센 소속이었다. 쟁쟁한 후보 5명 가운데 2014 최고의 선수로는 201안타를 때리며 프로야구 새 역사를 작성한 서건창이 선정됐다.
▲ MVP : 서건창(넥센)
▲ 신인왕 : 박민우(NC)
▲ 다승 : 앤디 밴 헤켄(넥센)
▲ 평균자책점 : 밴덴헐크(삼성)
▲ 승률 : 헨리 소사(넥센)
▲ 세이브 : 손승락(넥센)
▲ 탈삼진 : 릭 밴덴헐크(삼성)
▲ 홀드 : 한현희(넥센)
▲ 타격 : 서건창(넥센)
▲ 홈런 : 박병호(넥센)
▲ 타점 : 박병호(넥센)
▲ 득점 : 서건창(넥센)
▲ 최다안타 : 서건창(넥센)
▲ 도루 : 김상수(삼성)
▲ 출루율 : 김태균(한화)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