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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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초 도루왕' 김상수 "잊지 못할 한 해"

기사입력 2014.11.18 14:44 / 기사수정 2014.11.18 14:55

나유리 기자
김상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상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초로 '도루왕'을 차지한 김상수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상수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도루 1위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한 김상수는 타율 2할8푼8리 123안타를 기록했다. 동시에 53개의 도루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 구단 역사상 '도루왕'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후 김상수는 "정말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아시안게임도 그렇고 좋은 선수들을 만나서 영광의 자리까지 왔다.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 팬들, 류중일 감독님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평호 코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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