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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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고창석 "김우빈 '사랑합니다' 문자에 난감"

기사입력 2014.11.18 11:27 / 기사수정 2014.11.18 15:57

조재용 기자
고창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고창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기술자들'의 배우 고창석이 김우빈, 이현우와의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등이 참석했다.

고창석은 "이번 영화에 특별히 참여하게 된 계기는 없다. 때마침 놀고 있었다. 주인공 김우빈, 이현우가 한다고 하길래 동참했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다른 배우들과 맞춰서 한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영화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고창석은 김우빈, 이현우와의 작업에 대해 "연기도 연기지만 평소에 싹싹하고 겸손하다. 당황스러웠던 것이 김우빈이 촬영을 마치고 문자를 보냈는데 '사랑합니다'라고 보냈다. 나는 '뭐라고 보내야하지'하고 고민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자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이뤄낸 '기술자들'은 케이퍼 무비의 흥행 계보를 이어 나갈 기대작으로 집중 조명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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