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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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설욕…4연승 1위 탈환

기사입력 2014.11.17 21:06

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제압하며 V리그 선두를 재탈환했다. ⓒ 엑스포츠뉴스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제압하며 V리그 선두를 재탈환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에 설욕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끈 OK저축은행은 17일 홈코트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33-31, 25-19)으로 승리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막내의 반란을 일으키며 선두를 내달렸던 OK저축은행이지만 공교롭게 최하위였던 우리카드에 패하면서 유일한 1패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다 제압하고도 우리카드의 유일한 승리에 제물이 됐던 OK저축은행은 2라운드서 다시 만난 우리카드를 무너뜨리며 명예를 회복했다.

송명근이 21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진두지휘한 OK저축은행은 7승1패(승점19)를 기록해 전날 선두에 올랐던 삼성화재(승점18)를 밀어내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

1세트에서만 11득점을 올리는 시몬의 맹활약에 힘입어 가볍게 기선을 제압한 OK저축은행은 2세트를 기나긴 듀스 싸움 끝에 송명근이 마무리하면서 33-31로 따낸 것이 확실한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됐다.

장시간 이어진 팽팽한 흐름을 잡은 OK저축은행은 3세트 전의를 잃은 우리카드에 맹공을 가했고 가볍게 세트를 가져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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