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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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유희열·박진영 "자기 색깔 있는 참가자 선호"

기사입력 2014.11.17 14:47

김승현 기자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희열과 박진영이 참가자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 제작발표회에는 박성훈 PD,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슈퍼스타K'가 보컬리스트에 집중한다면, 이 프로그램은 무대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성장 가능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어 "보컬 학원에서 집중 연마해 완성된 음악가들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그런 분들이 탈락한다. 이러면 우리가 손을 댈 여지가 없다"고 한 뒤 "특색 없는 목소리를 지닌 이들이 많아서 오히려 탈락하게 된다. 우리는 자기 색깔이 가득한 참가자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K팝스타'는 3대 기획사 수장이 나와서 친구들을 발굴하는데, 이것이 '슈퍼스타K6'와는 다른 점이다"고 했고, 박진영은 "자연스럽지 않으면 떨어지는 것 같다. 가장 우선시되는 덕목은 자연스러움이다. 그 부족한 가창력은 우리가 보완해주면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팝스타4'는 지난 7~9월에 걸쳐 뉴욕, 하와이 시드니 등 15개의 도시에서 해외 예선을 진행했다. 8~9월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국내 예선을 실시했고, 본선 1~2라운드를 통해 옥석을 가렸다.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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