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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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성시경, 가창 실패…금연한 뒤 '세 사람' 완성"

기사입력 2014.11.13 15:56 / 기사수정 2014.11.14 00:38

한인구 기자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DB
유희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새 앨범에 참여한 성시경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열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성시경에게 너무 고마웠다. 제가 노래를 만들 때 무책임하게 만든다. 가수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제가 가수를 죽이려고 한다는 글이 있더라. 이번 곡이 더 힘들더라. 성시경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두 번 실패했다. 이 곡을 위해 담배를 끊겠다고 했다. 정말 10일 뒤에 담배를 끊고 노래를 완성했다. 너무 고마웠다. 끝나자마자 담배를 피더라"고 설명했다.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힘을 더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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