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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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광해로 빙의 '수염+애수 눈빛'

기사입력 2014.11.12 07:43 / 기사수정 2014.11.12 07:50

김승현 기자
서인국 ⓒ KBS 미디어
서인국 ⓒ KBS 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인국이 성숙한 임금의 카리스마로 왕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이 12일 서인국의 성숙미 넘치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청룡포와 익선관까지 갖춰 쓴 왕세자의 모습이다. 수염을 기른 광해의 모습으로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서인국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사극에서의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근엄하면서도 애수 어린 깊은 눈빛에는 자신에 대한 엄격함과 내면의 아픔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매서운 눈빛으로 숨이 턱 막히는 위압감을 뿜어내고 있는가 하면 백성을 걱정하는 고민 많은 임금의 시름이 그의 어깨에 내려 앉은 듯 느껴지기도 한다.

서인국은 극중 광해의 청년기부터 왕으로 등극하기까지 20여년에 가까운 세월을 연기 하나로 표현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서인국은 첫 사극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눈빛과 표정 하나에도 깊이감과 몰입감이 느껴진다. 사극에 적격인 타고난 배우"라며 "티저 예고에서 선보인 중저음의 목소리와 호흡, 사극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광해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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