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소폭 하락…'월화극 2위'

▲ 내일도 칸타빌레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지만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5.8%)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과의 관계를 놓고 착각에 빠졌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설내일은 연애 관련 서적을 읽으며 차유진에게 "우리는 1단계 그린라이트를 지나서, 2단계 썸을 지났다. 남은 건 3단계 연애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차유진은 그녀의 책을 집어 던져 버리고 말았다. 

이에 책을 주워온 설내일은 책대로 해보자고 제안했고, 그녀가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은 차유진의 휴대폰에 저장된 자신의 이름을 '설레임♡'으로 바꾸어 달라고 요구했다. 

설내일의 부탁에 차유진은 '설레임'까지 입력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고민하던 끝에 하트는 불이지 않았고, 설내일은 "하트가 제일 중요하다. '설레발'이나 '설레임'이나 거기서 거기 아니냐"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차유진은 "너 요즘 너무 고마움이 없다. 왜 거기서 거기냐. 설래발에서 설레임으로 바뀌었는데!"라고 어이없어 했지만, 설내일은 자신의 마음대로 차유진의 전화번호부 이름을 바꾸어 버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편견'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비밀의문'은 5.3%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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