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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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롤페스, 레버쿠젠에 안정감 가져다 줄까

기사입력 2014.11.11 16:59

김형민 기자
레버쿠젠 시몬 롤페스 ⓒ 엑스포츠뉴스
레버쿠젠 시몬 롤페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버쿠젠의 캡틴 시몬 롤페스가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다.

독일 매체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에서회복한 롤페스가 이번 주말 팀 훈련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롤페스는 지난 8월 30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심한 태클로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져 있었다. 재활과 치료에 열중한 끝에 롤페스는 팀 훈련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오는 22일 하노버96과의 원정경기에 출격 가능성을 높였다.

롤페스는 "이번 A매치 휴식기동안 좋아진 몸상태에 익숙해질 것"이라면서 "그 이후에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들 지켜보라"며 맹활약을 다짐했다.

롤페스가 돌아옴에 따라 레버쿠젠은 중원에 무게감을 얻게 됐다. 지난 시즌 양질의 패스 공급은 물론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롤페스의 합류는 더 없는 희소식이다. 특히 곤잘로 카스트로, 스테판 라이나르츠 등이 부상으로 빠진 중앙 미드필더 자원 활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등 공격진도 등 뒤가 든든해졌다.

또한 팀 템포 조절에도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공격과 수비 간의 부조화로 많은 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돌아온 롤페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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