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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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콩 판매, 프리마켓서 완판…"두근두근 떨렸다"

기사입력 2014.11.10 23:12 / 기사수정 2014.11.10 23:12

정혜연 기자
이효리 이상순 ⓒ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이상순 ⓒ 이효리 블로그


▲ 이효리 이상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프리마켓에서 직접 키운 콩을 판매했다.

지난 8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반짝반짝 착한 가게'라는 글을 게재하며 제주도 프리마켓에서 직접 기른 콩을 판매한 이야기를 올렸다.

이효리는 "오늘은 드디어 콩 파는 날. 전날 서울에서 놀러온 친구들까지 총 동원해 고른 콩을 가져가 가격을 매기고 좌판을 깔았다"며 "1kg, 2kg 두 개로 나눠 80kg 정도 준비해갔다. 우리가 키우고 만든 걸 직접 팔려니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 마음이 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1kg 짜리는 30분 만에 품절됐다. 콩이 혹시 잘 안 팔리면 어쩌나 나름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사주시니 마음이 놓였다. 준비해 간 콩이 모자라 일부러 오신 분들께 팔지 못해 너무 죄송했다. 일부러 찾아와주신 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직접 수확한 콩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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