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박은빈이 이제훈을 걱정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박은빈이 이제훈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5회에서는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가 이선(이제훈)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경궁 홍씨는 활쏘기 연습 중인 이선에게 "취미를 가져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활 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이선은 혜경궁 홍씨를 뒤에서 안은 채 활 잡는 법을 알려줬고, 이어 과녁 중앙에 화살을 맞춘 뒤 "관중입니다. 부인"라고 기뻐했다.
혜경궁 홍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쏘아진 화살이라 별 수 없는 것입니까. 청국 사신의 일을 해결치 못하시면 폐세자 하시겠노라 부왕께서 그리 말씀을 하셨는데도 꼭 이 일을 하셔야겠습니까"라고 걱정했다.
이선은 "그저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기에는 내가 보아버린 세상이 너무나도 많아요. 나라도 나서야 한다면 피해선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날 이해해 줄 수 있겠습니까"라고 설득했다.
앞서 영조(한석규)는 이선에게 청나라 사신을 설득하라고 명했다. 영조는 설득에 성공하면 대리청정을 하겠지만 실패할 경우 이선을 폐세자로 만들겠다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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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