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성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넥센이 왼손 타자 이성열을 지명타자 자리에 넣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날(7일) 열린 3차전과 비교하면 지명타자 자리만 달라졌다. 오른손 타자 윤석민 대신 왼손 타자 이성열이 투입됐다.
이날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성열(지명)-로티노(좌익수)-박동원(포수) 순서다. 넥센의 시리즈 팀 타율은 1할 6푼 5리(91타수 15안타)로 저조하다. 매 경기 홈런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
선발투수는 1차전에 등판했던 앤디 밴헤켄이다. 6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규시즌 삼성전 성적도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좋았다. 단 1차전 이후 휴식일이 3일뿐이었다는 점이 변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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