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중견수 박해민 대신 김헌곤이 투입되고 베테랑 진갑용이 먼저 선발 마스크를 쓴다.
정규 시즌부터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던 박해민이 부상을 당했다. 박해민은 지난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약지 손가락에 인대 손상을 입었다. 삼성은 박해민을 대신해 김헌곤을 중견수로 투입했다.
또 앞선 2경기 이지영이 선발 출장했지만, 이날은 진갑용이 선발 장원삼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삼성은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김헌곤-진갑용-김상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넥센 선발 오재영 공략에 나선다.
한편 선발로는 좌완 장원삼이 출격한다. 장원삼은 올시즌 넥센을 상대로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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