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농구 SK 선수들이 이름이 아닌 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다.
서울 SK 나이츠 선수단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 '별명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SK는 지난 2007-08시즌과 2008-09시즌 사용하던 별명 유니폼을 다시 착용하기로 하고 KBL의 승인을 받았다. 구단 측은 친숙한 별명이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형은 '플래시 썬', 박상오는 '부라더'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나머지 선수들의 별명은 9일 경기에서 공개된다. SK는 주말 홈 경기 위주로 별명 유니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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