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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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신 토리타니, 에이전트 선임 위해 미국 行"

기사입력 2014.11.07 11:29

신원철 기자
한신 토리타니 타카시 ⓒ 엑스포츠뉴스 DB
한신 토리타니 타카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유격수 토리타니 타카시가 에이전트를 선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7일 "토리타니가 극비리에 미국으로 떠났다"며 "에이전트 선임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리타니는 6일 비밀리에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미 구단 측에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상태다. 토리타니는 앞으로 약 2주에서 3주 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에이전트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미국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스캇 보라스 등이 후보군이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의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내야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면서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반적으로 내야수 수요가 늘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콜로라도 스카우트는 고시엔구장을 방문해 토리타니를 유심히 지켜봤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넥센 강정호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리타니는 올해 144경기에 전부 나와 타율 3할 1푼 3리, 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강정호는 117경기에서 타율 3할 5푼 6리, 40홈런 117타점을 올렸다.나이에서도 1987년생인 강정호가 1981년생인 토리타니보다는 유리한 위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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