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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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51점' 삼성화재, LIG손보 상대로 풀세트 진땀승

기사입력 2014.11.06 22:04 / 기사수정 2014.11.06 22: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LIG손해보험을 꺾었다.

삼성화재는 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3-25, 29-27, 25-22, 26-28, 18-16)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3승(2패 승점 9)째를 수확했다. LIG손해보험은 1승 5패(승점 3).

출발은 LIG손해보험이 좋았다. LIG손해보험은 1세트 에드가와 김요한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흔들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공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세트를 먼저 내준 삼성화재는 두 번째 세트부터 레오를 앞세워 반격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 27-27에서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기세를 몰아 3세트까지 연달아 가져갔다.

승리를 눈앞에둔 4세트. 삼성화재는 LIG손해보험의 추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23-23을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다. 하지만 26-27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이 하현용의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경기는 끝장승부까지 흘렀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었다.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은 5세트에서 듀스 승부를 벌였다. 레오가 버틴 삼성화재가 웃었다. 삼성화재는 16-16에서 레오의 블로킹과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홀로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2개 포함 51득점을 올린 레오를 앞세워 승리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애드가와 김요한이 각각 41득점, 24득점을 올렸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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