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흥수.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흥수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흥수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달콤한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수는 "단막극 이후 퓨전사극 하고 이렇게 '달콤한 비밀'을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오래 쉬었기 때문에 가장 큰 것은 일을 쉬고 싶지 않았고, 연기를 하고 싶었고, 촬영장에서 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달콤한 비밀'은 로맨틱코미디적인 부분이 많다. 또 제가 언제 부잣집 아들래미 역할을 해보겠냐. 패션 본부장이어서 패션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점이 특히 끌렸다"고 말하며 웃었다.
극 중에서 김흥수는 내면의 상처가 있어 누구도 쉽사리 곁을 내주지 않는 냉철남 천성운을 연기한다. 한아름(신소율 분)과 그녀의 딸을 통해 점차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다.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당찬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이다. 10일 오후 7시 50분에 첫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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