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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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좌완 빅뱅…장원삼 vs 오재영

기사입력 2014.11.05 22:36

나유리 기자
장원삼 ⓒ 엑스포츠뉴스DB
장원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은 '좌완 빅뱅'이다. 양 팀이 각각 장원삼(31,삼성)과 오재영(29,넥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는 넥센이 가져갔기 때문에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제 삼성과 넥센은 서울로 무대를 옮겨 3,4차전을 준비한다. 3차전 선발로 삼성은 장원삼을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이 "정규 시즌 승수대로 로테이션을 짰다"고 이야기 한 그대로다.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마크한 장원삼은 넥센전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상대한 7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던 오재영을 예고했다. 정규 시즌 삼성전에서는 2차례 등판해 4이닝 12실점 평균자책점 27.00으로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5월 25일 구원 등판해 ⅔이닝동안 6실점을 기록했고, 그 다음 8월 9일 선발 등판에서도 3⅓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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