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바로 ⓒ 대구,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준 삼성이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반격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전날(4일) 1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냈다. 비록 4안타 빈공 속에 2-4로 졌지만 한 시즌 동안 활약해준 주전 선수들이기에 재신임할 이유는 충분하다.
삼성은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나바로는 1차전 3회 넥센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쳤다. 정규시즌 넥센을 상대로 타율 3할 2푼 4리, 홈런 4개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을 찍었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28경기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으나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3.75로 나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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