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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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허지웅 "박근혜 대통령, 후광 효과의 아이콘"

기사입력 2014.11.02 22:30

김승현 기자
속사정쌀롱 ⓒ JTBC 방송화면
속사정쌀롱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속사정쌀롱' 허지웅이 후광 효과의 아이콘을 꼽았다.

2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허지웅이 "후광효과의 아이콘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아버지의 존재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이러다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조심스러워했고, 장동민 "화면에서 날 빼 달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원성을 샀다.

故 신해철은 "줄리안 레논을 보면 좋은 것일까 싶다. 후손들이 노력해 극복해야 할 장벽이다"고 말했다.

강남은 "후광 효과가 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고, 허지웅은 "검색해 와. 대본 미리 나오잖아"라고 열을 냈다.

진중권은 "긍정적 후광 효과로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다. 세상을 떠났는데 제품 하나 하나에 후광이 있다"며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황우석 박사다. 지지와 신뢰를 받았고,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꿈이었다"고 언급했다.

장동민은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다. 같이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피해간다. 그런 것이 후광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속사정 쌀롱'은 실험, 또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심리 실험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심리토크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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