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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타이완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4.11.01 19:49 / 기사수정 2014.11.02 13: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세계 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박인비는 1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공동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펑산산(중국)과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연속 LPGA 올해의 선수 1위에 선정될 가능성이 생긴다. 박인비는 현재 롤렉스 올해의 선수 2위(187점)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 30점을 추가할 경우, 1위 루이스(217점)와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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