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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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수, 故 신해철 추모 "몇 시간 전에 따뜻하게 손 잡고 있었잖아"

기사입력 2014.10.30 23:09 / 기사수정 2014.10.30 23:09

정혜연 기자

지현수, 신해철 추모 ⓒ 지현수 SNS
지현수, 신해철 추모 ⓒ 지현수 SNS


▲ 지현수, 故 신해철 추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지현수가 故 신해철의 생전 몰래카메라를 언급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28일 지현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과 몇 시간 전에 따뜻하게 손 잡고 있었잖아. 지금 나한테 복수하는거지. 한 번만 더 얘기해줘. 정말 안 울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故 신해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현수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신해철이 과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한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신해철은 소속사 식구들이 하나 둘씩 불만을 제기하고 갑자기 이적 의사를 밝히자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남고 싶은 사람은 남되 인간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며 "네가 다른 회사에서 만약에라도 잘 안 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까봐 화가 나는 것이다"라고 속 깊은 면모를 보인 바 있다.

故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서 의식 불명의 상태로 지내왔고, 결국 27일 오후 20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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