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9
사회

의성 금동관모 출토, 5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보여

기사입력 2014.10.30 12:04

한인구 기자
의성 금동관모 출토 ⓒ 성림문화재연구원
의성 금동관모 출토 ⓒ 성림문화재연구원


▲ 의성 금동관모 출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북 의성 조문국사적지에 분포하는 신라시대 대형 봉토분 중 한 곳에서 5세기 후반 무렵 만들어 넣은 것으로 보이는 금동관모가 출토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은 의성군 의뢰로 금성면 대리리 금성산 고분군 지역 정비 차원에서 발굴한 결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금동제 관모를 비롯한 약 1천여 점에 이르는 유물을 수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무덤 중 봉토분 4기는 시신을 묻는 공간인 주곽과 부장품 창고인 부곽으로 구성됐다. 구조로 보면 적석 목곽묘의 일종 혹은 그 전단계로 보는 위석식 목곽묘로, 상부만 제외한 덧널 주변에 돌 채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봉토분에서는 금동관모, 은제 관식, 은제 과대, 태환이식, 세환이식 등이 다량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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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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