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씨스타 소유가 '10인의 스타일 아이콘' 본상을 받았다.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 본 시상식은 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소유는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뒤 "멤버와 함께 왔는데 혼자 와서 옆구리가 시리다. 콜라보 기회 준 소속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홍대광, 매드클라운, 어반자카파, 정기고 오빠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날이지만, 저의 별이었던 신해철 선배님의 비보를 듣고 마음이 좋지 않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달콤하지만 만만치 않은 보컬로 음원차트에 '소유의 시대'를 열며 대세로 떠올랐다. 남녀 유닛 활동의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주최 측은 올해 문화와 스타일을 선도한 50인의 후보를 선정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네티즌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