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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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LG 양상문 감독의 필승 키워드 '5회 이전 리드'

기사입력 2014.10.25 13:47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LG 양상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취점보다도 5회 이전 리드가 필요하다."

LG 양상문 감독이 4차전 승리 키워드로 '5회 이전 리드'를 꼽았다. 양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초반 리드가 중요하다. 선취점보다도 5회 이전 리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5회까지 앞서고 있으면 기싸움에서 이긴다고 본다. 우리 불펜이 쉽게 무너질 구성은 아니다. 결국 5회 전 리드가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작전 지시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는 "번트 작전을 할지 안할지는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주자 1루에서 번트는 선호하지 않는다. 무사 1,2루에서 1사 2,3루가 되면 타자가 편해지니까 번트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5회 이전 리드가 중요하니까, 상황과 타순을 봐서 무사 1루에서도 번트를 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올 시즌 5회까지 리드한 54경기에서 40승 1무 13패(승률 0.755)를 기록했다. 양 감독 취임 이후로 범위를 좁혀보면 44경기에서 35승 1무 8패(0.814)다. 반대로 NC는 5회까지 리드한 63경기에서 54승 9패(승률 0.857)를 거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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