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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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영돈 "고발 프로, 내 체질"…누리꾼 "계속 기대"

기사입력 2014.10.24 12:11 / 기사수정 2014.12.11 14:28

대중문화부 기자
해피투게더 이영돈 ⓒ KBS 방송화면
해피투게더 이영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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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이영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 이영돈 PD가 고발 프로그램이 자신의 체질이라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영돈, 서장훈, 레이먼킴, 사유리가 출연해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그것이 알고 싶다', '먹거리 X파일' 등 수많은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이영돈 PD가 '추적 60분'을 하며 살해 위협을 당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럼에도 고발 프로그램을 계속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영돈 PD는 "저는 체질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PD로서 뭔가 사회가 바뀌고 하는 걸 보며 보람을 느낀다. 다른 것에서는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며 천상 고발 프로그램 PD임을 입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영돈, 소신 돋보여", 해피투게더 이영돈, 덕분에 좋은 프로그램 보는 듯", "해피투게더 이영돈, 멋지십니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해피투게더' 측은 11월 28일자로 홈페이지에 '종교단체 이영돈PD살해위협 관련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이 반론 보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방송은 지난 10월 23일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에서 "모 종교단체가 이영돈PD를 살해하기 위해 처단조를 만들어 훈련하던 도중 적발되어 이PD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종교단체 측은 "이영돈 PD를 살해하기 위해 처단조를 결성한 적이 없고, 적발된 적 또한 없다" 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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