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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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죽음 앞에서도 사랑 택했다 '눈물'

기사입력 2014.10.23 22:37 / 기사수정 2014.10.23 22:37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수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감우성과 수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아픈 수영의 옆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4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수영)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이봄이가 심장이식 수술 부작용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간절히 기도했다.

강동하는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이봄이 옆에 있기로 결심했다. 강동하는 윤수정(민지아)의 사진을 바라보며 "우리가 너무 갑작스럽게 헤어져서 못한 말이 너무 많고, 못해본 일이 너무 많아서 내가 더 아팠던 거 같아"라고 고백했다.

강동하는 "그래서 이건 봄이 씨가 아니라 나를 위한 결정이란 생각이 들어. 다시는 후회가 없도록 남은 시간을 내가 좀 지킬까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동하는 이봄이의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겨 집을 나섰고, 이때 환자복을 입은 이봄이가 나타났다. 강동하는 "여긴 어떻게 왔어요"라며 놀랐고, 이봄이는 "보고 싶어서요. 가라고 해놓고 가버렸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내가 너무 미안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병원으로 돌아간 이봄이는 "건강하게 저 사람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고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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