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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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 위해 거짓 이별 '오열'

기사입력 2014.10.22 23:09 / 기사수정 2014.10.22 23:09

'내 생애 봄날'의 수영이 감우성과 이별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수영이 감우성과 이별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3회에서는 이봄이(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검사결과 심장이식 거부반응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이봄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강동하와 만나기로한 장소로 나갔다.

이봄이는 강동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담아놓게. 내 눈 속에, 내 마음 속에 새겨놓으려고"라고 속마음으로 말했다.

이어 이봄이는 강동하가 선물한 팔찌를 받지 않고 "받으면 안될 것 같아요"라며 거절했다.

강동하는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봄이는 "다 자신 있었는데 허락 해주실 줄 알았는데, 저한테 허락해주신 줄 알았는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이봄이는 "고맙습니다. 저 너무 행복했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을 제가 너무 많이 했어요.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후 이봄이는 홀로 오열하다 길거리에서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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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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