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 창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나성범(NC)이 다시 3번타자로 복귀한다.
NC 다이노스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나성범-테임즈-이호준 클린업트리오를 바탕으로 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찰리 쉬렉이다.
NC는 이날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이종욱(중견수)-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라인업 변동은 없지만 타순 변경은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이종욱이 6번으로, 나성범이 3번으로 가면서 순서를 바꾸게 됐다. 이종욱은 전날 3번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선발 찰리는 올 시즌 NC전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승수는 적지만 내용은 알찼다. 무엇보다 지난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면서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선수의 '노히트 노런'은 역대 최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