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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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송윤아-홍종현 진짜 부부 됐다 '이별 준비'

기사입력 2014.10.19 07:30 / 기사수정 2014.10.20 10:33

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 ⓒ MBC 방송화면
'마마' 송윤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와 홍종현이 가족이 됐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가 한그루(윤찬영)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한승희는 아들 한그루에게 자신의 엄마가 해주었던 까투리 얘기를 해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털어놨다. 뒤늦게서야 엄마의 일을 알게 된 한그루는 결국 눈물을 쏟았고, 한승희 역시 아들 한그루를 위로하며 치료를 위해 용기를 내보겠노라고 약속했다.

반면, 김이사(최종환)는 구사장(이희도)의 회사를 빼앗기 위해 한승희를 궁지로 밀어 넣었고, 그녀와 구지섭(홍종현)의 결혼 사실을 이용해 언론에 그녀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터트렸다. 결국 이 소식을 접한 기자들과 언론사는 모두 한승희의 집 앞으로 모여 들었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떠드는 사람들에게 한승희는 분노하고 말았다.

또 나세나(최송현)는 무리한 대출로 인해 차압 딱지가 들어오자 서지은(문정희)이 한승희 때문에 이혼을 했으니 위자료라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문태주(정준호)의 엄마 박남순(정재순)은 구지섭이 한승희의 돈 때문에 결혼을 할 속셈이라며 결혼을 말려야 한다고 서지은 앞에서 행패를 부렸다. 특히 박남순은 한그루의 안위와 함께 그녀의 재산에 욕심을 내는 본심을 드러냈다.

서지은은 박남순을 질책했지만, 박남순은 막무가내로 곧장 변호사를 찾아갔다. 그녀는 한승희가 재혼하면 젊디 젊은 남자가 한승희의 재산만 가진채 손자 한그루를 버릴 거라고 판단한 것. 그러나 그녀는 이미 한승희와 구지섭은 부부 관계이며 아들 한승희 역시 두 사람의 아들이 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고 말았다.

죽음을 준비하는 한승희 앞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탐을 내자 한승희는 서지은에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하고 말았다. 한승희는 서지은에게 "얼마가 필요하냐. 돈을 얼마든지 줄 수 있다"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서지은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고, 서지은은 한승희에게 "네가 전혀 불쌍하지 않다. 동정하는게 아니다"라고 한승희의 분노를 받아 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구지섭과 한승희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후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지섭과 한승희, 그리고 한그루는 함께 가족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을 준비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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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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