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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유니폼 입고 돌아온 데스티니…이정철 감독의 기대

기사입력 2014.10.18 19:08 / 기사수정 2014.10.18 19:18

임지연 기자
데스티니 해커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했다 ⓒ 대전 김한준 기자
데스티니 해커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했다 ⓒ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스타성이 있는 선수다.”

5년 만에 V리그 무대로 돌아온 데스티니 후커(IBK기업은행)가 복귀전을 치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KGC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3-25, 25-16)로 꺾으며 새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열었다. 

데스트니는 09-2010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국내무대서 활약했다. 이어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리그에서 뛰다 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으면서 5년 만에 다시 V리그로 유턴했다.

복귀 후 첫 경기. 데스티니는 KGC인삼공사전 23득점을 올리며 팀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더했다. IBK기업은행 사령탑 이정철 감독은 완벽하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앞으로 데스티니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데스티니는 파워가 아닌 점프로 공격을 하는 스타일이다. 지금 점프가 되지 않아 본인도 답답해하더라. 본인이 ‘11월 정도면 점프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하더라.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어도 점프만 좋아지면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또 장신의 선수임에도 반사 신경이 좋다. 또 승부근성과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스트니는 “감독님께서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뛰어본 리그이기 때문에 금세 적응해 좋은 활약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ns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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