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 YTN
▲ 판교 공연장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경기지방경찰청과 분당경찰서 수사본부는 18일 오전 10시까지 행사를 주관한 이데일리 관계자 등 15명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행사 개최 목적과 개요, 프로그램, 안전대책 등 기초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자들을 계속 조사하고 만일 안전조치 미이행 등 혐의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의 공연 도중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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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