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수목극 꼴찌에 머물렀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아이언맨'이 수목극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4.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1%)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아이언맨' 11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손세동(신세경)과의 연애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홍빈은 손세동과 같이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서 교통카드를 들고 손세동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손세동은 주홍빈에게 요즘은 운동 삼아서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며 먼저 발걸음을 재촉했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뒤를 따라가다가 계속 백허그를 시도하며 "우리 으슥한 데 들렸다가 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손세동은 잠시 멈춰서더니 진지한 얼굴로 "대표님과 내가 동거한다는 소문이 돈다"며 걱정스러워했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손을 잡고 회사 직원들에게 달려가 "우리 동거 안 한다. 만약에 하게 되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할 테니까 뒤에서 얘기하지 마라"고 공식적으로 손세동과의 관계를 밝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은 8.5%,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6.9%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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