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컴백' 개코 "도끼, 이제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가 래퍼 도끼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3시 개코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6층 골드클래스에서 솔로 정규 앨범 'REDINGRAY' 비공개 Press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코는 '화장 지웠어', '장미꽃', '동방예의지국', '은색 소나타' 등을 들려주며 곡 소개와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개코의 이번 솔로앨범 'REDINGRY'에는 도끼, 에일리, 핫펠트(예은), 자이언티, 최자, 크러쉬, 범키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코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아메바컬쳐 식구들이 많이 참여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에일리는 랩을 잘할 것 같아 직접 가이드를 보냈는데 흔쾌히 승락해줬다. 실제로 녹음을 같이 해보니 역시 생각만큼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끼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워낙 어린시절부터 함께 했고 실력있는 친구라 3~4번 만에 작업이 끝났다"며 "최근 젊은 세대에서 도끼를 롤모델로 꼽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안다. 경쟁이 치열하고 스펙, 학력이 좋아도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어릴 때 학교도 그만두고 꿈을 찾은 도끼는 이제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개코는 16일 첫 솔로 정규앨범 '레딘그레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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