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 제이와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캐릭터에 몰두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은 이상윤이 날카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14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상윤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하우진의 여러 면모를 드러냈다. 푸른 죄수복을 입은 모습에서는 처연함을, 몸에 피트 되는 슈트로 지적인 매력을 풍겼다.
하우진은 인간에 강한 불신을 가진 인물로 어머니가 배신을 당해 죽음에 이르자 복수를 하기 위해 비상한 두뇌를 활용하는 인물이다. 단일 사건 사상 최고액의 거대 사기를 치고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이상윤은 제작진과 스타일링 회의를 거듭하며 하우진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날 선 느낌을 주기 위해 혹독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얼굴의 부드러운 인상을 지우고 각을 부각했다. 평소에도 말수를 줄이고 대본을 탐독해가며 하우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라이어 게임'측은 "이상윤이 원작의 남자 주인공 이상을 끄집어냈다. 극 중 게임상 사소한 오류를 지적하는가 하면 하우진의 복합적인 내면을 미세하게 다른 움직임으로 표현해내는 등 하우진의 두뇌와 성격을 고스란히 흡수해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찬사를 얻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상윤의 파격 변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