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태우, 정지훈 위해 '내그녀' 카메오 재출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다시 한 번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태우는 지난 9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깜짝 등장해 작곡가이자 AnA대표 이현욱(정지훈 분)의 부탁으로 윤세나(정수정)의 곡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고,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지원사격에 나서게 됐다.

앞서 김태우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서 '너 하나만'을 발매, 완숙한 보컬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너 하나만'은 세련된 패턴 위의 리드미컬한 편곡이 인상적이며 설레면서도 슬픈 사랑의 감정을 묘하게 드러내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정지훈을 지원사격하며 의리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태우의 두 번째 카메오 출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태우는 오는 18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오프닝에 오를 예정이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두 번째 카메오 출연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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