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이원종에게 분노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와 이원종이 맹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8회에서는 박문수(이원종 분)가 영조(한석규)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문수는 맹의를 손에 넣은 뒤 영조를 찾아갔다. 박문수는 "맹의, 전하께 바치지 않을 생각이옵니다"라고 고했다.
영조는 "만천하에 알리겠다는 거야, 뭐야"라며 분노했지만, 박문수는 "전하께 왕위가 승계되는 과정에는 분명 불법과 탈법이 있었사옵니다. 맹의에 수결한 자들은 그 누구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것 아닙니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문수는 "소신, 과거사를 청산하여 굴절된 역사를 바로 잡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간언했고, 영조는 "과인이 과거면, 미래는 누구야. 세자냐. 날 몰아내고 세자를 이 자리에 앉히겠다는 게야?"라며 분노했다.
또 박문수는 자신을 해할 경우 맹의의 사본을 만들어 도성 전역에 붙이겠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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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