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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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이상윤 "캐스팅 후 두들겨 맞은 적 처음"

기사입력 2014.10.13 14:3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상윤이 원작 캐릭터를 언급했다.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혀 상관 없었다. 원작 만화를 재밌게 봤고 기존의 연기와 다르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상윤은 "내 캐스팅 기사를 접했는데, (싱크로율이 안 맞다고) 그렇게 두들겨 맞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웃은 뒤 "만화 캐릭터와 다른데 외모나 성격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만났고, '원작과 다르게 한국의 작품을 만들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캐릭터 또한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부담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의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은 이상윤은 지금까지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사람들의 냉혹한 생존 게임을 심리 서바이벌 형식으로 그려낸다.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에 참가하게 된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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