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유재석이 노홍철을 디스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한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400회' 특집 파티라고 속인 뒤 창고로 불러 모았다. 멤버들은 정장을 입은 채 크레인차에 탔고, 김태호PD는 "한글날 특집 마무리 하려고 한다"라고 의도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낸 받아쓰기 문제를 맞추지 못할 경우 시궁창 입수를 해야 하는 진행 방식에 경악했다. 멤버들을 위해 먹물에 악취 나는 향신료 첨가된 시궁창이 준비돼 있었던 것. 그러나 멤버 전원 정답을 맞히지 못한 채 시궁창 입수 벌칙을 받았다.
유재석은 "오늘 최고는 잎아리였다"라며 노홍철의 오답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이파리'를 '잎아리'로 잘못 썼고, 정준하는 "주둥아리는 주둥파리라고 쓰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하하는 "(홍철이를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하하와 노홍철의 재대결을 요청했다. 이어 정준하는 노홍철에게 "샘오취리랑 해라"라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샘 오취리가 이긴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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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