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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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재석 "길·전진, 400회 역사서 뺄 수 없는 멤버들"

기사입력 2014.10.10 14:24 / 기사수정 2014.10.10 15: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전 멤버 길과 전진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10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들 아시다시피 길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사과를 드렸지만 길 씨가 언젠가는 직접 나와서 많은 시청자에게 사과를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저희 역시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에 대해서는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고 간 친구가 전진이다. 그 당시 여러가지 상황상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나중에 다른 방송에서 만나게 돼 그 때의 추억을 떠올려 얘기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전진과 길은 400회 특집까지 오는데 있어 뺄 수 없는 멤버들이다. 두 사람에게 감사하다"면서 "길씨가 나중에 많은 분들에게 직접 죄송하다고 얘기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5월 첫 방송된 ‘무한도전’은 18일 방송 400회를 앞두고 있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해 2005년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리한 도전'을 거쳐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이란 타이틀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무한도전' 400회는 18일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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