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 OC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셋' 김소현이 불량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12일 방송되는 OCN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 8회에서는 검찰 사무실 식구들에게 배반당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품은 은비(김소현 분)가 한계장(신은정)의 집을 나가게 된 이후의 일들이 그려지게 된다.
10일 '리셋'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소현은 빨간머리에 가죽재킷,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불량기를 다분히 드러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량한 모습이지만 은비와 한계장이 식탁에 마주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 7회에서는 은비가 자신의 아버지 조봉학(장혁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후 크게 좌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비는 정신과 의사(김영재)에게 납치됐던 당시 우진(천정명)이 최면에 걸려 자신의 아버지 조봉학을 죽였다고 실토하는 장면을 엿보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 것.
고수사관(박원상)은 조봉학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이미 사망했음을 확인했고 은비가 상처를 받게 될까봐 이를 숨겼다. 하지만 고수사관이 아버지 조봉학의 죽음을 알고도 사실을 은폐했던 것을 알게 된 은비는 배반을 당했다는 기분을 감출 수 없어 한계장의 집을 나오게 됐다.
이번 8화에서는 그런 은비가 검찰 사무실 식구들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은비는 과연 검찰 사무실 식구들과의 오해를 풀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셋' 8회는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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