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주원 "음악 좋아해…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주원이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 소감을 전했다.

주원은 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원은 "일본판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 캐릭터가 재밌다기보다는, 그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배우들이 거기에 물들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원은 세계적인 지휘자가 꿈인 천재 음대생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피아노, 바이올린까지 섭렵한 완벽남 차유진을 연기한다.

또 "코믹연기가 그냥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나오도록 해서 크게 힘든 부분은 사실 없다"면서 "5-6달 전부터 지휘, 피아노, 바이올린은 연습했는데 모든 악기가 정말 힘들고 생소한 부분이라 힘들수도 있었지만,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굉장히 재미있게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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