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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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구원, 마지막 촬영 현장 스틸컷 '훈남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4.10.07 16:05

'연애의 발견' 구원 ⓒ 나무엑터스
'연애의 발견' 구원 ⓒ 나무엑터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속 또 한 명의 훈남, 배우 구원의 마지막 촬영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5회에서는 윤솔(김슬기 분)의 공방을 찾아간 최은규(구원), 우연히 한자리에 모이게 된 윤실장(이승준)과 도준호(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규는 시니컬 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솔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은규는 솔에게 꽃다발 고백을 한 터. 그동안 은규와의 추억들 때문에 조금은 마음이 흔들리는 듯 보였으나 솔은 "시간이 엇갈린 것 같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그런 솔을 보며 은규는 급기야 매달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후의 기로에 선 듯, 은규의 절박함을 연기한 구원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당황, 놀람, 초조 등 다양한 표정들로 장면의 '깨알 재미'를 더했다. 또 오직 김슬기의 한마디를 기다리는 이승준, 윤현민과의 '3남 케미'도 돋보였다. 극중 윤솔을 짝사랑하는 남자들이 모두 모인 셈.
 
그간 구원은 드라마 속에서 김슬기와 절친이지만 애매모호한 행동으로 나쁜 남자로 전락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비난 화살은 점차 호감으로 바뀌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보이스, 감춰두었던 따뜻한 면모까지,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속은 따뜻한 '냉미남'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구원의 활약으로 재미를 더했던 '연애의 발견'은 7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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